올 가을, 모자 트렌드의 새로운 변신

올 가을, 모자 트렌드의 새로운 변신 | 1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트리트 감성의 스냅백(Snapback)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냅백은 평평한 챙에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스냅이 있는 모자로 올 여름 10대부터 30대까지 큰 인기를 누리며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시즌 강타한 스냅백의 인기는 가을에도 계속될 전망이지만,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로 다음 주자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영국 토털 캐주얼 브랜드 캉골(KANGOL)은 스냅백의 효시인 캡 모자의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며 펑키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의 모자를 제안하고 나섰다.

스냅백에 빈티지한 폴카도트를 프린트하거나 벙거지 모자인 버뮤다 햇에 그래피티를 더하는 등 과거와 현대의 감성을 오가는 모자를 선보였다. 특히 월트디즈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베레모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구미를 자극할 계획이다.

캉골 관계자는 “올 가을에는 최신 유행 아이템도 좋지만 빈티지와 트렌디한 아이템을 적절히 믹스매치하는 패션을 추천한다”며 “특히 헌팅캡이나 버뮤다 햇 등 역사가 깊은 아이템을 액세서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독특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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