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과 함께 웨딩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 1일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결혼한데 이어 27일 배우 이보영과 지성이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연예인들의 결혼식이 있을 때 마다 ‘하객패션’이 이슈가 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하객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가을철 부담이 될 수 있는 연예인 하객패션이 아닌 일반인들의 정서에 어울리는 현실적인 남녀 하객패션에 대해 소개한다.
여성들의 하객패션으로 심플한 디자인의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원피스가 제격이다. 특히 전체적인 블랙 컬러로 시크한 감성을 표현하며 허리 라인에 배색이 들어가면 보다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트위드 소재의 재킷을 함께 매치하면 클래식하고 독특한 실루엣으로 스타일링에 세련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둥그스런 모양의 블랙 슈즈와 화사한 핑크컬러의 토트백을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남성들의 하객패션에는 일반적인 수트룩 대신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댄디한 스타일을 추천한다. 감각적인 색채 배열이 돋보이는 맨투맨 티셔츠와 슬렉스 팬츠 그리고 투 버튼의 재킷을 함께 스타일링 해주면 스타일리시한 댄디룩을 완성할 수 있다. 맨투맨 티셔츠가 너무 캐주얼 해 보일 때는 스카프를 활용해 티셔츠 안으로 넣으면 좀 더 클래식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스타일을 완성할 슈즈로는 블랙 컬러의 심플함이 돋보이는 로퍼 슈즈로 깔끔한 멋을 더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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