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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플로어, 조직 이원화 ‘캐시카우’ 브랜드로 전환

BI 시안 의뢰용 2EA우성아이앤씨(대표 김인규)의 수트 크로스 코디네이션 브랜드 본지플로어(BON.g floor)가 올 하반기 사업 조직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시장 선점을 위해 유통망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본지플로어를 캐시카우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그 동안 통합 운영했던 본지플로어 사업부와 본(BON) 사업부를 이원화했다. 이에 본지플로어 디자인실에 김주현 실장을, 패션그룹형지의 전략기획팀 소속의 오용진 부장을 본지플로어 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

아울러 본지플로어의 본격적인 시장 선점을 위해 기존 백화점과 아웃렛을 동시 운영하던 영업 환경을 가두영업 위주로 집중,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본지플로어는 상반기 대비 80% 유통망을 확대했으며 현재 38개의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또한 오는 11월경 인덕원과 목포 하당에 매장 오픈을 협의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본지플로어는 장기간 경제 침체와 남성복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9월말 기준) 30% 이상의 신장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전환 후 주요 유통망 확보 및 매장 효율화로 이어져 매장 별 평균 매출이 증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월별 주력상품을 선정, 다양한 상품 구성 및 합리적인 가격도 매출 견인 역할에 힘을 실었다.

사업 조직이 분리 강화됨에 따라 올 하반기 본지플로어의 본격적인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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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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