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힙한 ‘여우’와 ‘브라운’이 만났다

세상에서 가장 세련된 ‘여우’와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매력의 ‘브라운’이 친구가 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e)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협업해 친근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분위기로 MZ세대 뿐 아니라 온 가족을 위한 한정판 캡슐 컬렉션 ‘메종키츠네 X 라인프렌즈’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메종키츠네는 MZ세대와의 진정성있는 소통을 꾀하고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 럭셔리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블랑(Montblanc) 등과 협업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메종키츠네는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파리에서 만난 브라운(BROWN)과 키츠네(KITSUNE)’를 컨셉으로, 브랜드 캐릭터인 여우와 브라운을 디자인적 포인트로 활용한 의류/액세서리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내놨다.

메종키츠네의 아이코닉한 심볼인 여우는 라인프렌즈의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으로 재해석돼 사랑스럽고 귀엽게 변신했다. 또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음이 따뜻한 친구 ‘브라운’은 새로운 친구인 여우를 만나 설레는 표정을 담았다.

메종키츠네는 두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프린트 및 자수 패치로 디자인해 컬렉션의 가치를 높였다.

다양한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된 캐릭터가 반영된 크루넥 티셔츠와 스웻셔츠, 에코백, 인형, 노트/펜, 머그컵, 아이폰과 에어팟 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크루넥 티셔츠와 스웻셔츠는 성인과 키즈 사이즈로 출시됐고, 티셔츠는 7만 5000원~13만 5000원, 스웻셔츠는 13만 5000원~28만 5000원이다. 에코백은 7만 5000원~9만 5000원, 머그컵은 6만원, 노트/펜은 5만 5000원이다.

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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