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니콜슨, 첫 단독 매장 오픈

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컬처 블렌딩 유니언(Culture Blending Union)’ 비이커(BEAKER)가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스튜디오 니콜슨(STUDIO NICHOLSON)의 국내 첫번째 단독매장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3층에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이커는 올 들어 오라리(AURALEE)에 이어 스튜디오 니콜슨까지 유통을 확대하며 성공적인 인큐베이팅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스튜디오 니콜슨은 패셔너블하면서 고급스럽고 엘레강스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20~40대 고객을 타깃으로, 새롭고 감도 높은 스타일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브랜드이다.

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

스튜디오 니콜슨은 단독 매장을 통해 시즌 테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남여성 ‘컬렉션 라인’, 합리적 가격으로 로고플레이를 활용한 ‘엔트리 라인’ 등을 전개한다.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소재 및 컬러로 시즌별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선보이는 한편 환경을 고려한 리사이클 직물을 사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또 글로벌 매장 컨셉을 토대로, 모던한 감성과 상반된 소재의 우아함의 조화를 강조한 매장을 구성했다. 단단하고 내구성 있는 매장의 표면과 섬세한 우븐의 매칭을 세련되게 강조했다.

스튜디오 니콜슨의 패딩/재킷/코트는 70~200만원대, 팬츠/스커트는 35~80만원대, 티셔츠는 15~40만원대, 셔츠/블라우스는 45~70만원대, 니트는 40~80만원대, 스니커즈는 20~50만원대이다.

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

지난 2010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닉 웨이크먼(Nick Wakeman)이 설립한 브랜드 스튜디오 니콜슨은 캐주얼하면서도 감도 높은 동시대적인 아이템을 전개한다. 일본의 건축, 인테리어, 음악, 1990년대 그런지(Grunge) 문화, 자연 등에서 영감 받아 우아하며 기능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닉 웨이크먼은 런던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로, 디젤, 마크앤스펜서 등에서 20여 년간 남성복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쌓았다. 가장 좋은 소재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스튜디오 니콜슨을 론칭했다. 이를 위해 구조화된 옷의 구성(ModularWardrobe)을 선보였는데, 남성복에서 자주 보이는 디테일과 소재 등을 적극 활용해 젠더리스 스타일을 강조했다. 특히 닉 웨이크먼은 텍스처와 구조를 중시하며, 패브릭의 본질을 바탕으로 옷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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