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일 일요일, 파리 패션위크에서 메종 발렌티노의 2023년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 UNBOXING VALENTINO가 진행 되었다.
이번 쇼에는 메종의 디바(Di.Va) 젠데이아가 발렌티노의 새로운 컬렉션 ‘발렌티노 트왈 이코노그라프’를 착용하고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순수함이란 의식적 통합이자, 지나침에 대한 의식적인 제거 활동이다. 즉 부재가 아닌 빼기다. 창작의 과정은 무엇이 제거 되었는가를 끊임없이 추적하며, 모든 함축이 주는 긴장감과 함께 본질로 이어진다. 이 공백은 내용의 결여가 아니며 결국 각 개인의 선택을 선언한다. 이러한 생략과 암시 속에 정체성의 깊이가 부여되고, 재단과 투명성은 페르소나를 드러낸다.
많은 레이어들은 동시에 무(無)가 되고, 다수는 하나가 된다. 모순은 모든 충만을 초기화하게 하고, 최고점에 도달하면 편안해지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자각으로부터 명확성이 생겨 난다. 현재성은 형태를 갖추고, 실존의 인물들은 일을 수월하도록 한다. 그들은 친숙한 틀에 특별한 것들을 채워 넣는다. 바로 쿠틔르의 언어를 레디-투-웨어 알파벳으로 번역하는 것과 비슷하다.
뷔스티에는 속옷으로, 가운은 스웻셔츠로 진화했고 테일러링은 같은 장소를 다른 비율로 향하게 한다.
“이미지의 언박싱”이란 “아이디어를 언박싱”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조를 벗어나면, 그 속에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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