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가 영국 브랜드 ‘A.W.A.K.E. MODE(어웨이크 모드)’와 협업한 리미티드 컬렉션을 오는 10월 27일 공개한다. 런던과 앤트워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어웨이크 모드는 위트 넘치고 웨어러블한 아방가르드 패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All Wonderful Adventures Kindle Enthusiasm (열정에 불을 붙이는 모든 놀라운 모험)’의 약자로, 2021년 나탈리아 알라베르디안(Natalia Alaverdian)이 설립한 어웨이크 모드는 디자이너의 사적이고도 독창적인 접근을 반영한다. 나탈리아는 한 벌의 아이템, 하나의 컬렉션, 또는 누군가의 옷장을 통해 이야기를 전하려는 열망을 가지고 옷을 디자인한다.
어웨이크 모드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나탈리아 알라베르디안은 “이번 협업의 주제는 해체된 테일러링과 텍스처, 그리고 움직임이었다.”며 “우리는 옷이 그 자체로 생명력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것을 만들고 싶었다. 이번 컬렉션은 호주의 아티스트 재키 핑크(Jacqui Fink)의 커다란 꼬아진 직물 작업물과 불가리아의 토속 신앙 전통 복장인 쿠케리(Kukeri)에서 일부 영감을 가져왔다. 특히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입는 쿠케리는 걸을 때 흔들리는 모양이 일품이다. 나는 항상 이러한 다양한 움직임과 텍스쳐에 대한 작품, 문화로부터 영감을 얻고는 한다.”고 말했다.
앤아더스토리즈와 어웨이크 모드는 이번 협업 컬렉션에 세련되면서 약간의 초현실적인 아방가르드를 가미하여 데이웨어와 이브닝웨어의 경계를 허무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또한 날렵한 비대칭 테일러링이나 해체된 일상의 베이직 아이템과 같은 어웨이크 모드의 시그니처 코드에 뿌리를 두고 탄생한 결과물은 꿈과 실용주의, 그리고 웨어러블함과 균형을 이룬다.
앤아더스토리즈의 코랩 총괄 카롤리나 에크만(Karolina Ekman)은 “유니크한 감성으로 독보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 어웨이크 모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나탈리아가 가진 스토리텔링의 힘을 보여준다. 또한 초현실주의적 요소가 가미되어 즐거움을 더하면서 동시에 우아하고, 덜 알려진 문화적인 레퍼런스를 깊이 탐구한다. 우리의 세계관과 가을 겨울 시즌 이상적인 아이템이 되어줄 캡슐 컬렉션을 전 세계 여성들과 함께 나누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앤아더스토리즈와 어웨이크 모드가 협업한 이번 코랩 컬렉션은 앤아더스토리즈 압구정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