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서 있어도 더운 요즘, 액세서리는 무겁고 레이어드는 거추장스러워지는 날씨다. 매치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적어지는 만큼 ‘반팔 티셔츠’ 하나 잘 골라 스타일리시한 여름 코디를 완성 해보자.
#베이직한 무채색의 티셔츠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무난하게 착용하기 좋은 베이직한 디자인 먼저 살펴보자. 데님 팬츠나 슬랙스는 물론 반바지, 조거팬츠 등 다양한 하의와 매치 가능한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는 사계절을 불문하고 ‘머스트해브 아이템’ 중 하나가 아닐까? 단순한 기본 화이트 티셔츠가 아닌 전체적으로 자수 디테일이 은은하게 들어간 제품을 선택해 단독 착용만으로도 센스를 뽐내보자.
베이직한 티셔츠가 지루하다고 느껴진다면 ‘헨리넥’ 디자인을 추천한다. 얼핏 보기엔 기본 티셔츠와 다를게 없어 보이지만 단추 디테일과 넥 라인의 트임으로 답답하지 않아 여름 철 착용하기 제격이다. 비슷한 예로 ‘피케 티셔츠’ 역시 깔끔하면서 포인트로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 이다. 피케 티셔츠는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SS시즌마다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는 ‘스테디 셀러’ 제품이지만 자칫 올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런 경우엔 패턴 포켓이나 로고 디테일이 있는 제품들로 약간의 포인트를 더해보자.
#다양한 패턴의 컬러풀한 티셔츠
다음으로 앞서 소개한 디자인보다 조금 더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살펴보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Y2K 패션에 이어 최근엔 스포츠 유니폼을 활용한 ‘블록코어’가 떠오르고 있는 추세다. 트렌디함은 물론 편안하면서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로 제작 되어 야외 활동과 액티비티에도 적합해 기능성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면 이번 여름 져지 반팔 티셔츠를 도전해보자.
마지막으로 여름 티셔츠의 정석 프린팅 티셔츠도 함께 살펴보자. 디자인에서도 느껴지는 통통 튀는 컬러와 강렬한 아트웍이 돋보이는 프린팅 티셔츠는 유니크하면서도 데일리하게 착용하기 좋다.
특히 ‘타이다이’ 디자인의 제품은 강렬한 패턴과 컬러감으로 여름 무드를 연출하기 제격인 아이템이다. 리얼 웨이는 물론 바캉스룩으로도 추천한다. 단, 이런 캐주얼한 티셔츠는 핏한 실루엣보다는 스트릿한 무드를 살려 넉넉한 오버 사이즈 제품을 선택 해야만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