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가 2024 리조트 컬렉션 ‘셉템 플로레스(Septem Flores)’를 론칭했다.
컬렉션의 테마인 ‘셉템 플로레스(Septem Flores: 7가지 꽃)’는 일곱 가지의 야생화를 꺾어서 베개 밑에 넣어 두고 자면 미래의 연인에 대한 꿈을 꾼다는 이야기를 담은 이벤트로 여름의 선물을 기념하는 민속 축제인 미드소마(Midsommar)에서 가장 멋진 전통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세심하게 기록된 식물 표본의 수채화 색감에서 영감을 받아 꽃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막스마라는 이번 2024 리조트 컬렉션에서 몽환적인 밤을 위한 부드러운 룩을 선보였으며, 미드소마의 초원과 같은 색상으로 흩날리는 모습을 담아 내는 동시에 화이트 칼라(Collars)와 커프스(Cuffs)로 도시의 스마트함을 그래픽하게 표현했다.
막스마라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통해 1900년대의 흐트러짐 없이 꼿꼿하며 잘 마감된 실루엣에 모던함을 연출할 수 있는 지고 슬리브(gigot sleeves), 앵클 그레이징 스커트(ankle grazing skirts), 엘보 렝스 케이프(elbow length capes), 보타이가 있는 스마트한 스타일의 블라우스를 선보였다. 동시에 이와 대조적으로 민속적 모티브가 한껏 느껴지도록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한여름의 튜닉, 블랙과 아이보리색 수술이 달린 폼폼, 태슬 등을 소재로 한 스타일도 발견할 수 있다. 민속 의상 상의에서 불필요한 장식을 없애고 모던한 느낌의 직선패턴 패브릭으로 재구성하여 세련된 현대적 느낌도 담아냈다.
한편, 막스마라 2024 리조트 컬렉션은 막스마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 막스마라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