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키 컬러 ‘피치 퍼즈(Peach Fuzz)’와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트렌드 컬러로 새롭게 등장한 ‘스카이 블루’ 두 컬러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하이엔드부터 스트리트 업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아이템들을 속속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두 컬러가 들어간 패션 아이템이 살펴보자!
#사랑스러운 인간 복숭아, 피치 퍼즈(Peach Fuzz)
‘피치 퍼즈(Peach Fuzz)’는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 복숭아 솜털 빛깔 컬러로, 밝고 가벼운 색상이지만 편안하면서도 깊이감이 느껴져 귀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로도 연출이 가능이다.
요즘같이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 여름에 사용한다면 얼굴의 화사함과 생기를 불어넣어 한 번쯤 도전하기 좋은 컬러이다.
이때 리본, 시스루, 러플 디테일이 들어간 페미닌 무드의 피치 퍼즈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인간 복숭아는 물론 올 시즌 패션 트렌드인 걸코어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
#청룡의 해 용의 기운, 스카이블루(Sky Blue)
새로운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스카이 블루(Sky Blue)’ 컬러는 핑크, 그린, 옐로우 등의 전통적인 봄 컬러들과는 별개로 젠틀한 매력을 발산하는 컬러로 색상 중 유일하게 따뜻함과 차가운 이미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컬러이다.
이에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올 봄에는 올드머니룩, 스텔스 럭셔리의 뒤를 이은 클래식하지만 본질에 집중하는 미니멀 룩으로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때 같은 블루 계열의 톤앤톤으로 연출하게 되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톤온톤으로 완성하면 메인 키 컬러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부각시켜 센스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