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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 x ‘수잔 팡’, 신진 디자이너 후원 프로젝트 협업 발표

돌체앤가바나 x ‘수잔 팡’, 신진 디자이너 후원 프로젝트 협업 발표 | 1
[사진제공=돌체앤가바나]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젊은 창의적 인재들을 지원하는 Supported by Dolce&Gabban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진 디자이너 ‘수잔 팡(Susan Fang)’과의 협업을 발표했다.

돌체앤가바나 x ‘수잔 팡’, 신진 디자이너 후원 프로젝트 협업 발표 | 2
[사진제공=돌체앤가바나]

수잔 팡은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한 후 2017년 본인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론칭했다. 그녀의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며, 수학과 인식의 몽환적인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파스텔 톤, 프랙탈 패턴,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수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실천을 추구하는 그녀의 세심한 연구와 작업은 전통과 혁신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며, 이는 돌체앤가바나의 DNA와 깊은 연관성을 지닌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중국과 이탈리아의 풍부한 문화적 공통점을 디자인과 기술에 녹여냈다.

돌체앤가바나는 이번 쇼를 위해 원단과 소재를 지원했으며, 케이티 그랜드, 상하이 패션 디자이너 협회(SFDA, Shanghai Fashion Designers Association), 그리고 이탈리아 패션 협회(CNMI, The 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도 후원에 함께했다.

돌체앤가바나의 디자이너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는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수잔은 섬세하고 로맨틱한 꿈같은 디자인을 통해 이 직업에 대한 열정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그녀의 젊고 신선한 시각을 밀란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수잔 팡은 “이번 컬렉션을 위해 돌체앤가바나 같은 아이코닉한 하우스의 지원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돌체앤가바나와 함께한 경험은 창작 여정에서 많은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수잔 팡(Susan Fang)’과의 협업컬렉션은 오는 9월 밀란 패션위크 기간 중 돌체앤가바나 본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돌체앤가바나는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미스 소희, 매티 보반, 토모 코이즈미, 캐롤라인 비토, 페벤과 협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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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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