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거제 고등학교에서 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고 치어리딩 팀인 ‘새빛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신작 영화 빅토리의 다음 주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는 배우 이혜리.
오늘은 혜리의 스타일리시한 올 블랙룩을 모아봤다. 블랙 컬러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가장 강력한 패션 컬러 중 하나로 혜리가 착용한 세 가지 룩은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무드를 연출하여 다양한 스타일링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첫 번째 룩은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다. 어깨를 드러내는 오프숄더 디자인은 목선과 쇄골 라인을 강조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해 준다. 드레스의 디자인이 심플한 대신 텍스처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초이스해 단조로운 느낌을 피하고, 시각적인 흥미를 더해 줄 수 있다.
혜리는 여기에 최소한의 액세서리만을 매치해, 드레스 자체의 미니멀리즘을 살리는 방향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두 번째 룩에서는 좀 더 캐주얼한 블랙 룩을 선보인다. 블랙 컬러의 피케 셔츠와 스커트의 조합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티셔츠는 스포티한 감성을, 소녀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미니 스커트는 허리를 강조하는 벨트로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룩에서는 고전적인 느낌과 모던한 디자인이 결합된 블랙 원피스를 선택했다. 넥라인을 강조하는 깊게 파인 V넥의 화이트 카라는 룩에 생동감을 더하는 포인트가 된다.
원피스 중앙의 단추 디테일 역시 블랙과 화이트의 색상 대비를 통해 큐트하고 산뜻한 감성을 더한다.
이렇듯 블랙은 하나의 색상으로 다양한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놀라운 가능성을 가진 컬러다.
각기 다른 혜리의 세 가지 스타일링은 블랙이 단순한 색상이 아니라, 다양한 감정과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보여준다. 평소 블랙을 사랑하는 패피라면, 혜리의 룩을 참고해 다양한 분위기의 블랙룩을 시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