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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X 무라카미 리에디션 컬렉션 공개

루이 비통 X 무라카미 리에디션 컬렉션 공개 | 1
[사진제공=루이 비통]

루이 비통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 예술가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와의 협업 20주년을 기념하며 ‘루이 비통 X 무라카미 리에디션(Re-edition) 컬렉션’을 선보인다.

루이 비통 X 무라카미 리에디션 컬렉션 공개 | 2
[사진제공=루이 비통]

오리지널 컬렉션을 새롭게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가방은 물론, 슈즈, 액세서리, 향수 등 시대를 초월하는 200점 이상의 독창적인 아이템들로 구성되었다. 21세기 초 선보였던 루이 비통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첫 협업은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의미 있는 컬렉션으로, 이번 리에디션 또한 시대를 초월해 이어지는 창조적 유대와 예술적 비전을 느낄 수 있다.

루이 비통 X 무라카미 리에디션 컬렉션 공개 | 3
[사진제공=루이 비통]

2025년 1월 1일부터 출시되는 ‘루이 비통 X 무라카미 리에디션 컬렉션’의 첫 번째 챕터는 루이 비통의 장인 정신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상상력 넘치는 컬러풀한 미적 세계가 특징이다.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난 무라카미는 전통 일본 회화 및 애니메이션, 그리고 공상 과학 등 다양한 영역들을 독특하게 혼합한 세계관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특히, 그의 작품 속에는 대중문화와 역사, 순수 미술의 교차점이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루이 비통과의 첫 협업에서도 장난스럽고도 깊이 있는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루이 비통 X 무라카미 리에디션 컬렉션’ 속 돋보이는 특징은 무라카미가 최초로 재해석한 루이 비통 모노그램 패턴인 멀티컬러 모노그램(Monogram Multicolore)이다. 멀티컬러 모노그램의 교차 LV 로고와 꽃 패턴 모티프는 33개의 밝고 선명한 색상으로 구현되어 메종의 상징적인 시티 백(city bag)인 ‘키폴(Keepall)’, ‘쿠상(Coussin)’, ‘도핀(Dauphine)’, ‘온더고(OnTheGo)’와 ‘스피디(Speedy)’ 등에 반영되었다. 이외에도 실크 스퀘어 (silk squares)와 스카프, 선글라스, 패션 주얼리, 신발과 향수 등 다채로운 아이템들에서 무라카미의 세계관과 루이 비통의 장인 정신의 결합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수퍼플랫 판다(Superflat Panda), 수퍼플랫 가든(Superflat Garden), 스마일 플라워 등 무라카미의 시그니처 아트워크 그래픽도 향수, 열쇠고리, 스니커즈,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슈퍼플랫 가든과 슈퍼플랫 판다는 각각 아트라프 레브(Attrape-Rêves)와 이마지나시옹(Imagination) 향수의 병과 포장을 장식하고 있다.

‘루이 비통 X 무라카미 리에디션 컬렉션’은 2025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에서 출시되며, 한국에서는 2025년 1월 3일부터 출시된다. 올해 3월 출시될 해당 컬렉션의 두 번째 챕터는 봄에 어울리는 아티스트의 체리 블로섬 패턴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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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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