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제4회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인디브랜드페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4년 ‘유망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인디 디자이너와 유통업체, 패션업체간 상담을 통한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B2B)다.
이번 행사는 인디 브랜드의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개척 및 성장기반 마련, 백화점·셀렉트숍·온라인 유통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업체와의 비즈니스 연계, 인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마켓을 확대하고자 하는 국내 패션기업과의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구성은 상품전시회, 프레젠테이션 쇼(패션쇼),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를 도출하기 위해 사전 등록된 바이어 및 패션업체 관계자들과 참가 디자이너간 1:1 매칭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디 디자이너들의 해외 비즈니스 기반 구축을 위해 우수 인디 디자이너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해외 주요 백화점, 편집숍, 패션업체 등 주요 패션 관계자들로 멘토를 구성하여 글로벌 맞춤형 인큐베이팅 지원, 해외쇼룸 입점, 중국 비즈니스 교류회 참가 및 상해 코리아패션비즈니스센터와 연계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디브랜드페어 참가자격은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사업자등록 7년 미만의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 디자이너로 제한된다.
참가신청은 3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접수 받으며, 신청방법 및 관련서류는 한국패션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행사는 7월 16일, 17일 양일간 세텍(SETEC)에서 개최된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행사에는 93개 업체가 참가하고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 2,000여 명이 참관해 완사입, 위탁, 입점, 협업, 프로모션 등 380건의 상담 및 비즈니스 실적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