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키노 2025 S/S 백, 유쾌한 상상력으로 물들다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가 지난 24FW 시즌 큰 이슈를 모았던 ‘샐러리 백(Sedano Bag)’에 이어, 이번 25SS 시즌에도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창의적인 감성을 가득 담은 액세서리들을 선보인다. 단순한 소지품 수납을 넘어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모스키노의 신상 백들은 일상에 유쾌한 반전을 더한다.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은 세제 용기를 연상시키는 ‘스칸셀리나 백(Scancellina Bag)’과 익숙한 스마일 아이콘을 재해석한 ‘스마일리 백(Smiley Bag)’이다. 각 제품은 모스키노가 꾸준히 펼쳐 온 유머, 위트, 상상력의 미학을 대담하게 드러내며, 보는 이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특히 ‘스칸셀리나 백(Scancellina Bag)’은 3리터짜리 세제통을 본뜬 디자인으로, 패션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유쾌한 발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제통과 매우 흡사한 디자인 위에 정교한 프린팅으로 실제 세제통 같은 현실감을 재현했다. 가방 상단의 플라스틱 뚜껑에 새겨진 하트 디테일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연출하는 섬세함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가방 내부에 숨겨진 자석으로 여닫는 방식을 선택하여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실용성과 익살스러움을 동시에 담은 이 백은, 누가 봐도 “모스키노답다”고 할 만한 상징적인 작품이다.

[사진제공=모스키노(MOSCHINO)]
‘스마일리 백(Smiley Bag)’은 푹신한 패디드 형태의 부드러운 나파 레더 핸드백으로, 유쾌한 무드를 자아낸다. 싱글 탑 핸들 디자인이지만, 길이 조절이 가능한 탈부착식 스트랩이 내장되어 있어 숄더백이나 크로스백 등으로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또한, ‘스마일리 백(Smiley Bag)’의 눈과 입은 레이저 커팅 및 염색 처리로 변색 없이 오랫동안 선명한 색상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제공=모스키노(MOSCHINO), 스마일리 백(Smiley Bag)]
사실 이러한 독특하고 특별한 디자인은 모스키노의 전매특허다. 얼마 전, 지지 하디드가 보그와 함께한 뉴욕 빈티지 마켓 행사에서 오렌지 주스 팩을 연상시키는 1990년대 빈티지 모스키노 백을 들어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듯, 모스키노의 ‘기발한 가방’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회자되며 세련된 감각을 유지한다.
2025년 봄/여름, 모스키노는 또 한 번 ‘유쾌함’과 ‘상상력’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과감하고 트렌디하게 담아낸다. 평범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은 이들에게, 모스키노의 ‘스마일리 백(Smiley Bag)’과 ‘스칸셀리나 백(Scancellina Bag)’은 단연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모스키노 2025 봄/여름 컬렉션은 모스키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