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베자, 발레 플랫과 스니커즈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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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베자(VEJA)]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가 AW26 시즌을 겨냥한 새로운 스니커즈 ‘캣아이즈(Cateyes)’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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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아이즈’는 간결한 라인과 얇고 가벼운 솔(Sole), 매끄러운 둥근 토(Toe) 형태가 어우러져 제품명처럼 날렵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발레 플랫의 우아함과 스니커즈의 실용성을 결합한 이른바 ‘스니커리나(Sneakerina)’ 스타일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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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베자(VEJA)]

정교한 마감과 디테일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캣아이즈’는 베자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테일을 적용했다. 신발 끈 주변에 위치한 비스타(Vista)에 꽃잎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을 더했다. 반복되는 곡선은 베자의 아이코닉한 ‘V’ 로고와 조화를 이루며 입체적인 볼륨감을 만들어낸다. 또 어퍼 외부 가죽과 내부 안감을 정교한 스티치로 연결하는 로우 엣지 라이닝(Raw-edge lining) 공법으로 마감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재와 디자인적 다채로움도 갖췄다. ‘캣아이즈’는 부드러운 레더와 섬세한 스웨이드, 메탈릭, 모노크롬 피니시를 중심으로 절제된 톤과 풍부한 소재감이 특징이다. 일부 버전에는 컬러풀한 슈레이스가 적용되어 톱니 모양 또는 트라이컬러(Tricolor) 효과를 통해 대비감 있는 포인트를 더한다.

이번 모델 역시 베자의 지속 가능한 제조 철학을 반영했다. 어퍼는 O.T. 레더(Organic Traced leather) 또는 스웨이드로 제작되며, 패널(Panel)에도 O.T. 레더가 사용된다. 인솔(Insole)은 28% 아마존산 천연고무, 40% 바이오 기반 E.V.A.(이 중 32%는 사탕수수 추출 소재), 7% 재활용 E.V.A., 5% 유기농 면, 13% 미네랄 카보네이트로 구성된다. 아웃솔(Outsole)은 50% 아마존산 천연고무, 26% 미네랄 실리카, 5% 합성고무로 구성된다. 또한 안감(Lining)은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O.T. 레더로 제작되며, 신발 끈은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했다. 제품은 브라질에서 제작된다.

베자 AW26 ‘캣아이즈’는 공식 온라인 사이트(veja-store.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베자(VEJA)는 2005년 두 명의 창립자 세바스티앙 코프(Sebastien Kopp)와 길랑 모릴리옹(Ghislain Morillion)이 사회적 책임(social projects), 경제적 정의(economic justice), 생태계 보존을 고려한 소재(ecological materials)를 모두 반영해 새로운 방식의 윤리적인 스니커즈를 선보이자는 목표로 설립되었다. 베자는 특별한 광고와 마케팅 비용 없이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단순한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베자에서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자는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 사회적 책임, 공정 경제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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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에디터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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