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x릭 그리핀, “F/W시즌 레트로 트렌드 잇는다”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Levi’s)가 그런지(Grunge)풍의 2014 가을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1990년대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는 히피 문화의 배경이 된 로스앤젤레스 베니스 비치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것으로, 그 중 ‘릭 그리핀 컬렉션’은 1960년대 서부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사이키델릭 아티스트 릭 그리핀(Rick Griffin)의 일러스트를 제품에 녹여냈다.

릭 그리핀은 거칠고 강렬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사이키델릭 아티스트다. ‘환각적인 상태’를 뜻하는 사이키델릭 아트는 강렬한 무늬와 색감으로 몽환적인 이미지를 시각화한 것이 특징.

리바이스는 찢어진 청바지의 유행 등으로 대표되는 상반기 레트로 패션 트렌드를 이어나갈 F/W 트렌드로 사이키델릭 아트의 그런지룩을 제안한다.

리바이스는 릭 그리핀과 그의 작품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작품 중에서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13개의 일러스트를 엄선했다. 릭 그리핀 컬렉션은 리바이스 명동 매장 및 전국 주요 리바이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