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렐, 캠핑 전문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복합매장 개설

화승(대표 김형두)의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이 아웃도어 라이프를 제안한다.

머렐은 캠핑 전문 브랜드 스노우피크(snow peak)와 함께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아웃도어와 캠핑용품을 함께 판매하는 복합매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스노우피크의 제품을 머렐 매잡에서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며, 인천 구월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10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내년 2월까지 약 50개에 달하는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머렐의 복함매장은 캠핑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폭넓은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아웃도어 상품뿐만 아니라 스노우피크의 백패킹, 오토캠핑 등 다양한 캠핑 스타일에 적합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두 회사는 머렐-스노우피크 패키지를 판매, 양사간 멤버십 포인트 적립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화승 머렐 관계자는 “스노우피크의 자연 지향적인 브랜드 콘셉트와 기능 중심의 심플한 디자인이 머렐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에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머렐과 스노우피크는 각각 아웃도어, 캠핑 분야에 탁월한 제품력과 전문성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상호간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