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사담당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 이상 면접의상이 점수에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아직 정장차림이 어색한 대학생들에게 면접 코디는 어렵기만 하다.
토탈패션기업 이에프씨(Esquire Fashion Company, 舊 에스콰이아)가 전개하는 드레스 슈즈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취업 시즌을 대비해 ‘리쿠르트 슈즈 6종’을 출시하고 면접 슈즈 코디 팁을 제안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쿠르트 슈즈’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과 새내기 직장인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디테일을 배제하고 심플함을 강조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펌프스 4종과 레이스업 남화 2종으로 구성 되었다.
펌프스의 경우 미니멀한 디자인에 뒷부분에 은은한 셔링으로 포인트를 주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거나 슬림한 앞코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고급스러운 소가죽과 양가죽을 사용하고 7cm 굽 제품에는 플랫폼을 더하여 오랫동안 착화하여도 편안하다.
남화는 은은한 브라운과 블랙 컬러로 과하지 않은 디자인에 감각까지 더했으며 유팁 디자인으로 곡선을 살렸는데, 앞 코 부분과 절개선을 따라 펀칭 장식을 넣어 격식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센스있는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포트폴리오 담당자는 “남성의 경우는 어두운 브라운 혹은 블랙 컬러의 레이스 업 슈즈를, 여성은 파스텔 톤이나 모노톤 컬러의 심플한 펌프스를 선택하되 키가 작은 여성은 스틸라토 힐이 아닌 5~7cm 정도의 굽을 신어 당당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며 “좋은 구두는 그 주인을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는 말처럼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준비를 하는 이들에게 설과 졸업을 맞아 좋은 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구두를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