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패션과 미술의 역사를 ‘미래’에 담다

H&M, 패션과 미술의 역사를 ‘미래’에 담다 | 1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파리 루브르 궁전(Palais du Louvre)에 위치한 장식 미술관(Musée des Arts Décoratifs)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한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Conscious Exclusive Collection)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장식 미술관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오는 4월 7일에 진행되는 ‘앞으로의 패션 – 3백 년간의 패션 회고(Fashion forward – Three centuries of fashion)’ 전시회 오프닝에 맞춰 론칭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아트 디렉터이자 스타일 전문가인 줄리아 레스토인 로이펠트(Julia Restoin Roitfeld)가 캠페인 홍보 대사를 맡았다.

줄리아 레스토인 로이펠트는 “독특한 캠페인의 홍보 대사를 맡게 돼 정말 영광이다”며 “패션과 미술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컬렉션이라는 것이 놀랍다. 특히 패션의 미래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이번 컬렉션을 위해 H&M 디자인팀은 미술관과 밀접하게 협력해 지난 수 백 년간의 패션 자료나 귀스타브 모로와 같은 화가의 작품 속에서 영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모던하고 글래머러스한 디자인이 탄생했으며 촉각이 주는 매력과 역사 속에 자리한 미적 유산이 함께 스며들었다.

앤-소피 요한손(Ann-Sofie Johansson) H&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는 “이번 컬렉션으로 우리는 지속 가능성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 끌어올렸다”며 “재생 유리를 사용한 비즈와 라인 스톤, 낡은 데님을 재활용해 만든 데니마이트(Denimite) 등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현대 스타일을 창조했다”고 전했다.이외에도 H&M은 앞으로 개최될 전시회를 독점적으로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H&M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제작된 스타일이 포함된다. 특히 지난 2004년에 선보인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콜라보레이션 컬렉션과 새로운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H&M의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오는 4월 7일 전 세계 180여 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공개된다.

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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