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모바일 다음앱, 쇼핑+콘텐츠 강화
카카오가 다음 모바일앱 개편을 통해 콘텐츠와 쇼핑 기능을 강화했다.
카카오는 다음 모바일 첫화면 개편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1boon’을 전면 배치하는데 이어 쇼핑탭에서 제공하는 쇼핑 콘텐츠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1boon’은 생활 밀착형 콘텐츠부터 사회 이슈, 정치,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드뷰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공 방식을 적용하고 이용자별 맞춤형 추천을 접목한 점이 호응을 이끌면서 하루 평균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이용자들이 ‘1boon’서비스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음앱에 ‘1boon’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봉봉(vonvon), 어웨이크(AWAKE) 등 모바일 소셜 콘텐츠를 전문 제작업체 30여개사와 파트너를 맺고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든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향후에도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과 모바일 플랫폼 운영 경험을 살려 2030세대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다음앱의 쇼핑탭 개편도 진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쇼핑 콘텐츠수가 기존 대비 5배 이상 확대됐다. 시즌과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제공하는 ‘이슈기획전’, 쇼핑 큐레이터들이 화제의 아이템을 보여주는 ‘1분 쇼핑’이 추가됐다.
이준걸 카카오 다음앱팀장은 “지난해 12월 다음앱에 펀웹툰탭을 신설한 이후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홈앤쿠킹, 여행맛집, 남녀공감, 직장IN, 1boon탭 등 다양한 탭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 이용자들이 모바일에서 콘텐츠를 탐색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 유통 방식을 시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