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김현우 ‘Persona’ 사진전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가 내달 7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라이카 스토어 강남점에서 아트 디렉터 겸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인 김현주 작가의 ‘Persona’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김현우는 라이카 M 카메라로 촬영한 생생한 뉴욕의 거리 풍경을 소개한다. 그는 라이카를 만나 파인더를 통해 잊고 있던 자신의 정체성과 외적 연출권을 되찾았으며 내적으로만 자아를 표출하는 것이 아닌 사진을 통해 삶의 주체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사진을 찍을 때 비로소 타인으로부터 자유로운 존재가 됐다는 작가에게 라이카라는 존재는 타인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외전 인격이자 예술성을 표현하는 ‘배우’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복합 문화 공간인 라이카 스토어 강남점에서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김현우를 만나볼 수 있는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9일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라이카 스토어 강남점은 지난해 4월 공식 오픈 이후 사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