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부르는 스프링 감성 패션

따스한 오후의 햇살은 완연한 봄 기운을 만끽하기에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거리의 이곳 저곳에는 어느새 파릇한 새싹들이 돋아나 주변의 경치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아침 저녁의 큰 일교차와 꽃샘추위는 밖으로의 외출을 어렵게 할뿐만 아니라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시기이다. 이에 환절기 기간에도 봄 내음 가득한 산뜻한 분위기와 보온성까지 해결해주는 잇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멋스러운 아우터로 분위기 있는 스프링 룩 완성

일교차가 큰 날씨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트렌치코트이다. 환절기 시즌에 빛을 발하는 트렌치코트는 쌀쌀한 날씨에 체온을 유지시켜줄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페트레이에서는 스프링 시즌을 맞이해 상큼한 핫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더블 버튼 트렌치 코트를 선보였다.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에 진달래를 연상케 하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봄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또한 가벼운 소재의 집업 재킷은 휴대가 용이해 날씨에 따라 입고, 벗기가 간편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네크라인은 이탈리안 감성 그대로 멋스러움을 더해주며, 밑단의 스트링 장식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게 한다. 프렌치 시크를 대표하는 제라르다렐의 스웨이드 재킷은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재킷 하나만 걸쳐도 시크한 스프링 룩을 완성시켜준다.

+ 봄에도 즐겨입는 서머 레더, 스웨이드 재킷

여러 브랜드에서는 봄, 여름 시즌에도 멋지게 입을 수 있는 썸머 레더와 스웨이드 소재 아이템을 선보이며 새로운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라르다렐의 트렌치코트는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유행을 타지 않고 세대를 이어주는 아이템이다. 이번 2013 S/S 시즌 선보인 트렌치코트는 부드러운 양 가죽 소재로 세련된 블랙 컬러에 고급스러운 골드 디테일을 더해 멋스러움을 자아내 클래식하면서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또한 얇은 스웨이드 재킷은 한 겹으로 되어있어 다른 아우터와 레이어링 하기에도 적합하다. 미니멀한 아이보리 컬러의 스웨이드 재킷은 7부 소재로 출시되어 이너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패션과 보온을 동시에 책임질 스마트 아이템, 스카프!

환절기 시즌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스카프를 들 수 있다. 허전해 보이는 목에 멋진 스카프 하나만 둘러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릴 수 있으며 보온성까지 책임져준다.

다양한 색감과 브랜드 특유의 패턴을 가진 제라르다렐의 스카프는 플라워 프린트와 상큼한 컬러로 봄 느낌을 물씬 풍겨준다.

이번 시즌에 선보인 스카프는 면, 실크, 마 소재 등 다양한 소재로 오피스룩이나 캐주얼룩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봄 기운을 가득 담고 있는 스카프는 완성도 높은 스프링룩으로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