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 다양한 영역으로 기부 활동 확대
One for One 기부를 실천하는 탐스(TOMS)가 다양한 영역으로 기부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신발과 시력 회복, 안전한 출산을 위한 지원에 이어 ‘탐스 로스팅 코(TOMS Roasting Co.)’를 통해 깨끗한 물을 기부하는 운동을 전개 중이다.
5일 탐스는 한국과 아시아 기자들을 대상으로 tvN 아시아, 배우 여진구와 함께한 신발 기부여행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진구의 선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서울 청담동의 카페 바운더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탐스와 tvN 아시아가 함께 제작한 다큐멘터리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국의 온스타일(Onstyle)을 비롯한 tvN 아시아 채널을 통해 12월 10일 방영될 예정이다.
여진구는 이번 기부 여행에서 탐스의 기빙 파트너인 프로젝트 리뉴(Project RENEW)와 베트남 동하에 위치한 학교 2곳에 방문해 200명의 아이들에게 신발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어와 체육을 가르치는 일일교사로 활동하며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탐스의 기빙 트립은 탐스 직원과 기빙 파트너가 직접 기부 현장을 방문해 기부를 돕고 경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개발까지 도울 수 있도록 고안된 기빙 트립은 탐스 창립 이후 신발 기부와 함께 시작됐다.
탐스의 창립자인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는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던 중 맨발로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부 방식을 고민한 끝에 지난 2006년 ‘내일을 위한 신발(Shoes for Tomorrows’)’이라는 뜻의 탐스를 론칭했다.
이후 10여년 간 탐스는 고객이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할 때마다 신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One for one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탐스는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전 세계 70여개국의 전문 NGO 단체들로 구성된 기빙 파트너와 협력을 맺고 지속적으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