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월드 스타 디자이너’ 육성한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패션디자이너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월드 스타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신설하고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월드 스타 디자이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의 지원 하에 추진 되는 것으로 한국 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프리미엄 패션 의류 차세대 수출 품목 육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패션협회는 그동안 대한민국패션대전 및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스타트업 디자이너 및 인디 디자이너 등 유망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세계 패션 시장을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월드 스타 디자이너를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을 가속화 하는 것이다.

월드 스타 디자이너 프로젝트는 인디브랜드페어(산업부), 패션코드(문화부), 서울패션위크(서울시) 등에서 비즈니스 실적이 우수하고 월드 스타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디자이너 50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후 기획, 유통, 법률, 무역 등 해외 진출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및 글로벌 세일즈 랩 입점 및 온라인&모바일 패션 플랫폼 입점 지원, 해외 전시 마케팅 행사 지원 및 해외 유명 컬렉션 참가 지원 등의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방법은 오는 28일 오후 3시까지 한국패션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발표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심사위원회를 거쳐 4월중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