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야심작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가보니…
현대백화점의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이 26일 그랜드 오픈한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내 테크노관(지하1층~지상5층, 아울렛관)과 리빙관(지하1층~지상4층, 몰관)에 위치한 공간에 총 3만1000m²(약 9400평) 규모로 구성된다.
서울 동남권 지역에 이렇다 할 쇼핑 편의 시설이 부족했던 만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오픈으로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한지붕 두가족이 된 NC송파점과 1㎞ 남짓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문정동 아울렛 로데오거리로 새로운 쇼핑 벨트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의 MD는 고급화에 초점을 맞추고 차별화했다.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한섬의 브랜드가 대거 입점하고 SPA브랜드인 유니클로를 비롯해 언더아머 등 새로운 브랜드들이 입점한다. 또 제일모직의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타미힐피거, 헤지스, 빈폴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도 새롭게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는 미국 최대 홈퍼니싱 브랜드인 윌리엄스 소노마도 입점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생활문화기업인 현대리바트는 최근 윌리엄스소노마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전개에 나서고 있다. 윌리엄스소노마는 미국 최대 홈포니싱 업체로 해외 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아시아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는 고급 주방, 생활용품을 선보이는 윌리엄스소노마부터, 포트리반(가구, 인테리어), 포트리반 키즈(아동 전문 가구와 소품), 웨스트 엘름(중저가 가구) 등 4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크게 몰관(리빙관)과 아울렛관(테크노관)으로 구성된다.
층별 MD를 살펴보면 몰관 지하 1층에는 영잡화, 영캐주얼, SPA 브랜드로 구성되며 여기에는 슈퍼콤마비, 스티유, 액센트, 왓슨스, 캉골을 비롯해 TBJ, 마이시티, 클라이드, 테이트, 폴햄, 흄과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자리한다.
몰관 1층에는 잡화와 화장품관으로 갤러리어클락, 골드마인, 디디에두보, 루이까또즈 잡화를 비롯해 포터리반, MAC, 설화수, 숨, 오휘/후, 헤라, 프리메라 등 화장품과 편의시설이 입점한다.
2층에는 홈데코관으로 구스앤홈, 나비드, 스위트 홈을 비롯해 다이슨, 드롱기, 쿠쿠 등 소형가전 매장이 들어선다. 3층과 4층은 각각 라이프스타일‧언더웨어‧영캐주얼과 교보문고 유아동관이 자리한다.
아울렛관 지하 1층은 지상 5층까지 구성됐고 지하 1층은 푸드스트리트관으로 서래식당, 서울만두, 소보소보, 쁘띠렌과 프리미엄마켓이 입점한다. 1층은 여성패션‧핸드백, 2층은 여성캐주얼‧구두 3층은 스포츠‧아웃도어관으로 구성되며 4층은 남성패션‧골프관과 5층은 키즈플레이‧서비스데스크가 자리했다.
1층 입점 브랜드는 DKNY를 비롯해 구호, 더캐시미어 마인, 비이커, 클럽모나코, 타미힐피거 과 덱케, 러브캣, 빈치스벤치 등이 자리했다. 2층은 가버, 닥스구두, 바바라, 탠디를 비롯해 비너스, 비비안, 트라이엄프 란제리와 BCBG, SJ, 데무, 린, 라인, 미샤, 베네통이 입점했다.
3층은 데상트, 반스,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스포츠 브랜드와 K2,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마모트, 밀레, 블랙야크 등이 입점한다. 4층에는 나이키골프, 레노마골프, 아이다스골프, 와이드앵글 등 골프관과 RZ지오지아, 갤럭시/빨질레리, 듀퐁클래식, 레노마, 마에스트로, 반하트디알바자 등 남성패션이 입점했다.
5층은 식당가로 도쿄하나 진, 봉추찜닭, 이십사절기, 송옥, 차이린 등이 들어선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점 매장과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고객들이 쇼핑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