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금천구,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근)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G밸리패션지원센터가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연다.
12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8일 제외) 총 4일간 가산동 현대시티아울렛 5층 G밸리패션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남부권 소재의 중소패션기업을 홍보 및 판매 지원하는 ‘상설전시관’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 첫 번째 팝업스토어는 총 3,000여명의 고객을 유입시켜 주목을 받았다.
참여 브랜드는 총 17개 브랜드로 여성복 8개(미소나비, 룬꾸뛰르, 소우앤지, 드고떼, 파올라, 어본어스, 어거스트얼라이브, 크로쉐), 남성복 1개(테일로그라피), 캐주얼 2개(크로잉, 토이) 잡화 및 뷰티 4개(빠띠나 떼노레, 밥밥미키, 제이드엠, 몽마), 스포츠 2개(그린데이, 엑스스타)가 참여한다.
주목할 점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홍보 및 판매 활성화 지원 외에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이커머스, 편집숍 입점 등 유통 채널을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연계한다는 것이다.
먼저 국내 유명 편집숍과의 입점 지원을 중심으로 향후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의 역직구 사이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할 방침이다.
G밸리패션지원센터 관계자는 “팝업스토어의 경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며 우수한 기업들과 연계하여 브랜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22일 개관한 G밸리패션지원센터는 서울 남부권에 소재한 자체 상표 생산 (OBM) 중소 의류제조기업 발굴 및 육성에 집중하고, 센터 내 파일럿 전시 부스, 라운드 런웨이, 스마트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