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2018 FW] 장광효 디자이너 헤라서울패션위크 ‘카루소’ 컬렉션

중국 전통 연주를 떠오르게 하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장광효 디자이너의 브랜드 ‘카루소’의 2018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은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주제로, 연암 박지원이 청나라 건륭제 축하사절단의 수행원으로서 열하까지의 여정을 하는 동안 느낀 심정을 ‘오픈 마인드’, ‘실용’, ‘애국심’이라는 세 키워드에 담아 이야기한다.

남성복의 실루엣을 베이스로 한 의상에 커다란 리본 보타이와 포멀한 코트로 이국적인 느낌을 더함과 동시에 금색의 용장식과 빛나는 소재의 학, 도트 패턴으로 중국 전통문화를 연상시키며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전반적인 착장에 트랙 라인 테이핑을 더한 와이드 팬츠를 착용했고 수트 풍의 착장에 볼캡과 후드티를 매칭하여 캐주얼과 클래식을 조화시켰다. 다양한 색상을 경계 없이 넘나들며 자유로움을 비췄고 오픈 마인드라는 키워드를 뚜렷하게 재현 해냈다.

한편 장광효 디자이너는‘국내 1호 남성복 디자이너’, ‘국내 최초 남성복 컬렉션 개최’,  ‘국내 남성복 디자이너 최초 파리 의상조합 정식 회원 가입’ 등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로 익히 알려져 있다.

셀럽으로는 최수종, 채시라, 이선호. 홍석천, 유노윤호, 최강창민 등이 초대되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