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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텍스타일 기업사절단 “한국과 함께라면 세계시장에서 통할 것”

 

인도 텍스타일 기업
인도사절단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KOFOTI)의 미팅 현장

인도텍스타일 기업사절단이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한국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인도 정부중앙부처섬유부(Ministry of Textile, India)의 동북아시아 시장 개척으로 위한 노력이 기폭제가 되었다.

인도 섬유부산하에는 13개의세부품목별협회가있어 인도섬유산업의 수출입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의 섬유산업은 비폭력 평화주의 상징이었던 간디의 지대한 관심에서 시작해 현재 인도 전체 GDP의 4%(농업에 이어 2위), 전체 수출의 13%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직접고용인력이 3,500만명에 이르는 등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인도 섬유부장관은 (Mrs. Smriri Zubin Irani) 2015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인도의 젊은 세계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국가적 배경하에 인도섬유부는 동북아시아시장 개척에 나섰고, 올해 2018년 6월에는인도섬유부산하의 면섬유기관인텍스프로실(TEXPROCIL)에서 10개의 인도기업이 한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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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인도의 우수 섬유업체 6개사가 한국을 방한해 따뜻한세상 공장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10여명의 인도기업인뿐 아니라, 다각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인도섬유정부관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에서는주한인도비크람대사와의초청면담을시작으로, 레노마, 신세계인터내셔널, JDX, 대구∙경북침구류협동조합의기업및기관과의미팅을진행했다.

또한, 사절단은 침구류 협동조합에 소속된 기업 보몽드, 따뜻한세상, 명가라이프의 공장을 직접방문하여 한국의 홈텍스타일 생산 과정을 관찰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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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우수 섬유업체 6개사가 한국을 방한해 공장 현장을 방문했다.

4박 5일간의 한국일정을 마친 인도기업사절단은 인도로 돌아가 한국 기업과의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텍스프로실은 인도면직물수출진흥협회로 1954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인도의 면섬유수출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섬유분야의 주요대기업을 포함하여 약3,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본협회의회장은 Mr. Ujwal R.Lahoti로 Lahoti OverseasLimited 기업의 회장이기도한데, 인도에서는 한국의 화섬, 기능성 섬유와 패션 어패럴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업사절단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인도의 고품질 울이나 면 섬유등의 천연소재를 활용해 협력해 나간다면, 세계시장에서의 폭발력을 가지고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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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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