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전용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오이아우어’는 올 가을겨울 시즌 컨셉인 ‘소프트 레트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이아우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한편 레트로 무드를 현대적인 취향과 가치를 반영, 재해석했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프랑스 파리 호텔의 타일과 패브릭의 컬러 및 패턴에서 영감 받아 다양한 상품에 적용했다.
오이아우어는 대표 상품으로 언밸런스 기장의 톤 다운된 옐로우 컬러 원피스를 선보였다. 허리선의 스트링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으며, 딱 맞게 또는 루즈하게 핏 조절을 가능하게 했다. 소매 주름의 볼륨과 소매 끝에 달린 단추들을 더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한층 높였다.
또한 오이아우어는 컬러 블록이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및 단추 디테일을 강조한 셔츠도 내놨다.
오버사이즈 셔츠는 이태리 수입 코튼 소재로 제작해 고급스러우면서 부드러운 촉감이 인상적이다. 소매와 뒷판을 톤온톤 컬러 블록으로 디자인했고, 긴 기장감과 주머니를 달아 미니 원피스로 활용토록 했다.
반면 단추 디테일을 강조한 셔츠는 일반적인 앞 여밈을 할 경우, 오버사이즈 핏으로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앞판의 절개선에 있는 단추를 여미면 허리에 맞는 실루엣으로도 입을 수 있다. 화이트 스티치와 소매의 로고 자수 포인트도 눈에 띈다.
이지연 오이아우어 팀장은 “이번 가을 시즌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레트로 무드를 중심으로 오이아우어만의 소프트한 감성을 담았다” 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밀레니얼 여성들을 위한 여성성과 실용성을 갖춘 차별화된 데이웨어를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오이아우어는 지난 3월 밀레니얼 여성 고객을 겨냥해 온라인 전용 컨템포러리 브랜드로론칭,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 에서 판매 중이다.
‘Outfit for ‘I-HOUR’’, 즉 ‘나를 나답게 만드는 시간’이라는 뜻으로, 자기 주도적 여성을 뮤즈로 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워크앤밸런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출퇴근과 일상 복장으로 손색 없는 데이웨어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