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 마블과 협업한 ‘히어로 슈즈’ 출시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가 국내 전개하는 미국 토털 슈즈 브랜드 ‘탐스’가 2020년 봄∙여름 시즌 마블(MARVEL)과 협업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탐스가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마블과 협업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헐크, 스파이더맨 등 인기 히어로 캐릭터의 로고를 포인트로 활용한 개성 넘치는 스니커즈부터 마블 코믹스 만화를 전면에 입혀 원작의 느낌을 살린 슬립온까지 탐스와 마블의 감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탐스와 마블의 협업 제품은 브랜드 대표 아이템인 슬립온 제품 ‘알파가타’와 끈이 있는 스니커즈형 제품 ‘트래블라이트’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알파가타가 7만9천원, 트래블라이트가 12만9천원이다. 온 가족이 마블을 즐길 수 있도록 남성용 1종, 여성용 2종, 아동용 1종, 유아용 1종으로 출시된다.
이번 협업 제품은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 및 신발 편집숍 라움에디션의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LF몰에서는 탐스와 마블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협업 제품을 대상으로 15%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LF가 2020년 봄∙여름 시즌부터 국내 선보이는 탐스는 2006년 창업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가 여행 중 맨발로 걷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만든 신발 브랜드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든다’라는 철학을 갖고 재활용 섬유 사용, 식물성 염색 등 친환경 제조과정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구해 착한 소비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