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원 포인트 ‘앵클부츠’ 주목

토털패션기업 이에프씨(대표 정휘욱)가 F/W 시즌 트렌드 구두로 최소한의 디테일에 포인트 요소가 더해진 ‘앵클부츠’를 제안하고 나섰다.

낮은 굽에 발목까지 덮어주는 앵클부츠는 발등을 편안하게 감싸주며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로 여성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슈즈의 베이직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버클, 퍼 트리밍 등 특징있는 장식이 가미된 앵클부츠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내추럴라이저의 라이딩 앵클부츠는 롱 라이딩 부츠대신 보다 짧아지고 깔끔하게 절개 처리됐다. 또한 기존의 라이딩 부츠가 두 가지 이상의 버클 장식 요소로 무거운 느낌을 주었다면 올해는 버클 하나로 중성적인 느낌을 전하는 세련된 매니시룩이 주목받고 있다.

에스콰이아는 옷깃을 세운 듯 퍼 트리밍이 더해진 부츠를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과하게 포인트 되기보다 발목 부분에만 퍼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지퍼 장식 디테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근에는 퍼 트리밍 슈즈에 사용되는 소재에 있어 양모나 토끼털 등 소재와 리본, 방울 등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이와 함께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부티는 올 겨울 블랙 컬러와 함께 시즌 트렌디 컬러인 골드 장식이 더해져 강렬한 느낌을 배가시키며 전체적인 스타일에 힘을 실어준다. 에스콰이아가 선보인 날씬한 블랙 부티는 10㎜ 이중 가부시가 삽입되어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금장 벨트 포인트로 스키니 팬츠, 핫 팬츠 등 다양한 하의 패션에 매치하면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