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내 체형에 맞는 ‘부츠’ 스타일링 팁

<사진제공=레이첼콕스>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FW 시즌, 패션계에서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은 부츠이다. 앵클부츠와 롱부츠는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어 가을·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매년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 컬러로 새롭게 출시되어 여러 가지 스타일링 연출에 활용되고 있다. 

이때 본인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훨씬 슬림한 핏을 완성할 수 있다는 사실! 체형 별 어울리는 부츠 종류와 코디 팁을 함께 알아보자.

# 키작녀를 위한 현명한 솔루션. 높은 굽과 세로형 장식!

<사진제공=레이첼콕스>

먼저 키가 작은 체형은 어중간한 길이의 미들 앵클부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앵클 부티 형태의 숏부츠를 매치하면 시선이 다리 중간에서 끊기지 않고 이어져 신체적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사진제공=엠무크(m.mook)>

또한 아무런 장식이 없는 부츠보다는 세로 절개선이나 지퍼 디테일이 더해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하며, 부츠의 목 부분이 브이 자로 커팅 돼 있거나 앞코가 뾰족한 형태의 앵클부츠를 고르는 것도 키를 커 보이게 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키작녀들을 위한 균형 잡힌 앵클부츠 코디 팁은 미니스커트나 원피스 혹은 여유 있는 기장의 와이드 팬츠에 착용하는 것이며, 이와 함께 리본·러플·셔링과 같은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라우스나, 허리 라인이 강조된 상의를 매치하면 상체에 시선을 집중시켜 전체적인 키나 비율이 부각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아는 법칙인 높은 굽은 빼먹지 말아야 할 키 포인트. 특히 힐 형태가 아닌 캐주얼 부츠의 경우, 굽이 있어야 오랜 시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 두꺼운 발목을 감추고 싶다면, 입구가 넓은 부츠로 다리를 가늘어 보이게!

<사진제공=레이첼콕스>

통통한 하체 또는 두꺼운 발목이 고민이라면 우선 발목을 충분히 가려주는 길이와 넓은 입구 둘레를 가진 앵클부츠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아리에 부츠가 달라붙지 않고 거리감이 생겨 상대적으로 다리를 가늘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지니기 때문이다. 

미국 카우보이 패션에서 유래된 웨스턴 부츠 또한 추천하는 디자인 중 하나다. 웨스턴 앵클부츠는 둥근 아치형으로 깎여있어 옆으로는 발목을 감춰주고 앞으로는 종아리가 드러나 슬림한 다리 라인을 살려준다.

<사진제공=엠무크(m.mook)>

스타일링 할 때에는 하의와 부츠 컬러를 통일해야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이며, 롱 원피스나 루즈한 핏의 팬츠로 부츠 윗부분을 살짝 덮으면 자연스럽게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무릎을 덮는 길이의 양말을 함께 매치하는 것도 종아리가 길어 보여 다리 라인을 더욱 예뻐 보이게 한다. 단, 눈에 띄는 색은 오히려 시선을 아래로 끌어 하체가 강조될 수 있으니 부츠와 비슷한 컬러로 선택해 통일감 있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 근육질 종아리 콤플렉스. 이젠 롱부츠로 떨쳐버리자!

<사진제공=레이첼콕스>

무릎까지 올라오는 롱부츠는 보온성과 스타일, 두 가지 모두 겸비해 FW 시즌 데일리룩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롱부츠는 종아리를 완벽하게 가려줘 종아리 알이나 근육질 다리를 가진 체형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데, 발목이나 종아리의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지 않는 여유로운 핏의 제품을 선택하는 게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함께 어두운 컬러의 부츠 옆에 절개선이나 지퍼가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롱부츠는 종아리를 더욱 슬림하게 보일 수 있도록 만든다.

<사진제공=엠무크(m.mook)>

근육질 종아리에 비해 날씬한 허벅지 라인을 가지고 있다면, 미니스커트에 롱부츠를 매치해 각선미를 강조하는 것이 신체적 단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장점을 살리는 길이다. 

<사진제공=레이첼콕스>

밑단이 슬림하게 떨어지는 블랙 진이나 데님 위로 롱부츠를 착용하는 것도 착시 현상을 일으켜 종아리를 커버할 수 있다. 하지만 롱부츠라고 해서 무조건 다 보여줘야 할 필요는 없다. 종아리를 가릴 듯 말 듯 한 미디스커트에 롱부츠를 매치하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는 물론 한층 분위기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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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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