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KFA, 제5회 ‘한중패션비즈니스교류회’ 개최

20131120_korea_china fashion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지난 19일 중국 상해 창펑 메리어트호텔에서 ‘제5회 한중패션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브랜드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을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31120_korea_china fashion (1)제5회 한중패션비즈니스교류회에는 총 12개 한국 패션브랜드가 참가했다. 엠케이트렌드의 ‘버커루’, 더휴컴퍼니의 ’유지아이지‘, 제시앤코의 ‘제시뉴욕’, 위비스의 ‘지센’, 엔와이의 ‘이나연’, 혜성어패럴의 ‘도은바이도은’, 엣뮤코리아의 ‘서영수.씨’, 포라리, 두산타워의 ‘collective : soul’, GSGM, 아마넥스의 ’YESSE’, 우진통상의 ‘토토 헤로스’ 등이다.

중국 측은 상해복장협회 비서장을 비롯하여 주요 바이어 40여명이 참석했다. 백화점 유통업체로는 정대광장, 온주헝롱광장이, 의류기업 측은 WELLS, 상해 BROADCAST 등으로 참석했다. 이 외에 총칭금전복식공사, 루이핀브랜드복장, 북경중신시상유한공사 등 중국 빅브랜드와 한국브랜드를 총대리를 하고 있는 대리상들이 참석했다.

일부 기업들은 현재 브랜드와 바이어간의 한국방문 등 2차 비즈니스까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관계자는 “한국 패션 브랜드와의 디자인 제휴 및 합작을 통해 한국 비즈니스 범위를 넓히고자 하는 중국 패션 기업과 대규모 셀렉트샵, 백화점, 쇼핑몰 등의 패션 유통 바이어가 참석해 심도 깊은 상담이 이루어져 한국 브랜드의 중국 지역 총대리, 쇼핑몰 입점 등 다양한 진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31120_korea_china fashion (2)한국패션협회 김기산 부회장은 “중국은 이미 제조업 대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넘어가기 전단계인 중간재 산업에 집중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한국 패션 브랜드의 높은 상품 기획력과 중국 거대 자본이 만나 낼 수 있는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한중패션비즈니스교류회를 통해 실질적인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써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국 주요 유통망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국내 패션 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 서울, 상해, 북경 등 더 많은 지역에서 수주상담회,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한국 패션 기업의 중국 진출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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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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