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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소율의 겨울, 시크함에 온기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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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부생활]

도시적인 세련미와 자신감이 공존하는 이번 화보 속 배우 신소율은 겨울 패션의 또 다른 섹션을 보여준다.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자신만의 감도’를 유지한 스타일링은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매력을 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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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부생활]

첫 번째 룩에서는 라인이 살아있는 블랙 재킷에 벨트를 더하고 싸이하이 부츠를 매치해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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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부생활]

두 번째 룩은 풍성한 퍼 아우터와 레더 스커트로 감각적인 텍스쳐의 대비를 선보였다. 볼륨감 있는 퍼의 존재감은 겨울 룩에 생기를 불어넣어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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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부생활]

어깨라인이 강조된 체크 재킷에 그린 장갑으로 포인트를 준 룩에서는 그녀의 위트있는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남성적인 테일러링에 자유로운 컬러 액센트를 더한 조합은,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패션 자신감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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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부생활]

강렬하지만 과하지 않고, 매니시하면서도 유연한 그녀의 스타일은 자신만의 감도로 스타일을 완성해 더욱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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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부생활]

한편, 영화 <궁녀>로 데뷔한 신소율은 “드라마 리뷰는 실시간 댓글까지 꼼꼼히 챙겨보는 편”이라며 “현장의 분위기와 실제 시청자 반응이 꼭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운 연기였지만 막상 시청자들의 반응은 별로이거나,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 너무 제 감정에만 치우쳐서 연기하는 것은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것 같아 방영 중에 실시간으로 달리는 댓글까지 다 읽어가며 모니터링한다”고 배우로서의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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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부생활]

특히나 이번 작품 속 캐릭터는 그녀에게 여러가지 의미로 특별했다는 소회도 함께 남겼다. “드라마 속 캐릭터와 실제 내 모습은 정반대다. ‘손민주’는 투명할만큼 솔직하고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지만, 나는 어떤 면에서 겉과 속이 다른 면이 있고 예전에는 이 일을 하려면 당연히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솔직한 내면의 생각이나 면모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식단 일기를 작성하며 자신에게 맞는 식이방법을 찾거나, 정리의 미학을 통해 내면의 감정 상태를 알아차리는 등의 일상 속 발견으로 충만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또한 《아이보다 아이》, 《나를 만든 말》 등 두 권의 책을 출간하기도 한 작가답게 꾸준히 글쓰기를 하는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월간 에세이’라는 잡지에 글을 기고한지 벌써 1년 반이 되었다. 글쓰기를 통해 사소한 일상의 장면이나 감정을 좀더 깊게 들여다보게 되는 것 같아 좋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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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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