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차이나는 11월 13일 런더너 아레나에서 열린 ‘루이 비통 크루즈 2026 마카오 쇼(Louis Vuitton Cruise 2026 Macau Show)’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쇼는 마카오에서 처음 개최된 루이 비통의 패션쇼로,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가 선보인 최신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루이 비통 앰배서더 빅토리아 송(Victoria Song), 아시아 아이콘 카리나 라우(Carina Lau), 배우 루이스 웡(Louise Wong)과 루샤오 루(Yuxiao Lu)가 참석해 크루즈 2026 컬렉션 론칭을 함께 축하했다.
데이비드 실베스터(David Sylvester)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Global Retail, Las Vegas Sands Corp.) 대표는 “상징적인 런더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크루즈 마카오 쇼를 루이 비통과 협업해 선보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이와 같은 수준의 국제 패션 이벤트를 처음으로 마카오에 유치한 것은 중요한 이정표이며, 세계 무대에서 높아지고 있는 마카오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순간이다”라며, “이는 럭셔리 패션, 수준 높은 서비스, 세계적인 수준의 경험을 결합할 수 있는 역량을 반영하며 샌즈 차이나의 위상을 한층 높여준다”라며, “루이 비통과의 이번 협업은 영감을 주고 몰입을 이끌어내는 잊지 못할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창출하겠다는 양사의 공통된 비전을 담고 있으며, 마카오가 문화·창의성·세련미를 갖춘 프리미어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이 비통 크루즈 2026 마카오 쇼에서는 마카오의 다채로운 문화적 배경이 브랜드의 전통적인 프랑스 유산과 조화를 이루며 펼쳐졌다. 이번 쇼는 2025년 5월 프랑스 남부 아비뇽의 팔레 데 파프(Palais des Papes) 중정(Cour d’Honneur)에서 개최된 패션쇼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 브랜드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예술을 후원해온 역사를 반영하는 새로운 여정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루이 비통은 마카오에서 열린 루이 비통 최초의 패션 쇼인 만큼, 크루즈 2026 컬렉션 전체를 감상하기 위해 모인 아시아 지역의 주요 귀빈들을 위해 더욱 특별한 쇼를 선보였다.
2026 크루즈 컬렉션은 의상이 지닌 퍼포먼스적 속성과 고유한 예술적 가치, 그리고 서사를 전달하는 힘과 그 과정에서 발휘되는 감정적 에너지를 탐구한다. 모든 형태의 표현을 위한 문화적 실험실이라 불리는 팔레 데 파프의 중정은 루이 비통에게 옷차림이 지닌 카리스마와 그로부터 파생되는 이미지를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일상적 순간 혹은 특별한 상황에서 의상은 분위기와 외모, 캐릭터를 변화시키며 중요한 조연 역할을 수행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마카오 숍스 앳 포시즌스의 루이 비통 플래그십 스토어는 2025년 4월 새롭게 재오픈했다. 루이 비통의 전 제품군을 엄선해 선보이는 이 매장은 우아함과 세련미를 완벽하게 담아낸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에서도 트래블 룸(Travel Room)은 남성복과 여성복 공간을 연결하며, 목재로 제작된 조각 형태의 서스펜디드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일본 건축가 시게마츠 쇼헤이(OMA)가 디자인한 이 계단은 방문객이 매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몰입감 있고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숍스 앳 포시즌스는 숍스 앳 베네시안, 숍스 앳 런더너, 숍스 앳 파리지앵과 서로 연결되어 샌즈 숍스 마카오를 구성한다. 약 850여 개의 매장이 한곳에 모여 있는 샌즈 숍스 마카오는 마카오에서 가장 방대한 럭셔리 리테일 경험을 제공한다. 세계 유수의 명품 메종들이 입점해 있으며, 꾸준히 높은 성장세 및 성과를 보여왔다. 또한 큐레이션 된 고객 여정, 몰입형 브랜드 경험, 샌즈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프로그램, 그리고 럭셔리 고객을 위한 고객 맞춤형 쇼핑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적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샌즈 숍스 마카오는 전 세계 안목 높은 럭셔리 소비자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쇼핑 목적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백만 제곱피트가 넘는 웅장한 규모의 이 리테일 네트워크는 유럽의 우아함, 건축적 장대함, 그리고 비교 불가능한 쇼핑·레저 수준을 자연스럽게 결합한 복합적 럭셔리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