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로에베(LOEWE)가 에너지 넘치는 포즈와 생동감 넘치는 컬러, 그리고 특유의 낙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2026 봄-여름 캠페인을 전격 공개했다.
에너지 넘치는 포즈와 생동감 넘치는 컬러, 그리고 낙관적인 감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잭 맥콜로(Jack McCollough)와 라자로 에르난데스(Lazaro Hernandez)가 처음 구상한 로에베 2026 봄-여름 캠페인은 10월 데뷔 쇼에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의 코드를 더욱 넓게 확장한다.

[사진제공=로에베(LOEWE)]
다시 한번 탈리아 체트릿(Talia Chetrit)의 렌즈로 담아낸 이번 캠페인은 연극과 영화 배우 등 약동하는 생명력으로 가득한 인재들과 함께한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보 개즈던(Beau Gadsdon)을 비롯해, 로에베 앰버서더이자 영국의 실력파 배우인 이슬라 존스턴(Isla Johnston), 강렬한 개성을 지닌 신예 배우 트루 휘태커(True Whitaker), 그리고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이자 배우인 탈리아 라이더(Talia Ryder)가 모델로 참여해 캠페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렬한 에너지, 독창적인 감각, 뛰어난 신체 능력과 존재감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이들이 채운 캠페인에서는 로에베가 추구하는 가치와 컬렉션의 유쾌한 정신, 그리고 관능적이면서도 동시에 지적인 감각이 느껴진다.

[사진제공=로에베(LOEWE)]
컬렉션의 이미지는 전반적으로 육감적인 긴장감을 품고 있다.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실루엣, 의상과 신체가 이루는 밀접한 관계, 피부와 가죽이 지닌 날것의 질감이 마치 사진 밖으로 튀어나올 듯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한낮의 야외는 물론 고요한 밤에 촬영한 사진 속에서도, 또렷하고 그래픽적인 이미지들은 선명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열 접착 가죽 재킷은 조각적인 관능미를 자아내고, 가죽을 잘게 찢어 완성한 진은 본연의 텍스처를 드러낸다.
몸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유려한 멀티 레이어 드레스와 다채로운 컬러의 톱은 마치 신체의 움직임처럼 생생하다. 정물 사진 속에서 여유로운 라인으로 돋보이는 싱글 핸들 아마조나 180 백과 대비되는 컬러의 양말을 매치한 러버 펌프스는 그 소재 자체만으로도 유혹적일 만큼 센슈얼한 감각을 자아낸다.

[사진제공=로에베(LOEWE)]
배경이 되는 건축물과 세트는 시각적으로는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분명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캠페인 전반에 걸쳐 모더니즘적인 틀을 그려낸다. 특히 이미지를 차별화하는 요소는 촉촉하게 젖어 있는(wetness) 감각이다. 모델의 신체뿐 아니라 배경 전반에 스며든 물과 바다의 기운은 전체적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관능미를 더한다.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듀오,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는 “우리는 자신감 넘치고 유쾌하며 태양처럼 낙관적인 감각으로 확고한 비전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는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현대성, 즉 기쁨과 관능미라는 로에베 고유의 에너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026 봄-여름 캠페인은 분기별로 발간되는 ‘로에베 매거진’ 최신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매거진은 오늘(2월 19일)부터 전국 로에베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본격적인 2026 봄-여름 컬렉션은 오는 2월 26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loewe.com)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