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이에르로르, 변색·마모 막는 기술로 여름 주얼리 시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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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에르로르(HYÈRES LOR)]

여름철이 되면 액세서리 착용에 대한 고민도 커진다. 땀과 수분 노출이 잦아지면서 변색과 마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금•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브라스(황동) 소재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내구성을 강화한 브라스 액세서리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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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기업 LF의 패션 자회사 ‘이에르로르코리아’가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이에르로르(HYÈRES LOR)는 자체 플레이팅(도금) 기술인 ‘아머브라스(Armor Brass)’를 적용한 액세서리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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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에르로르(HYÈRES LOR)]

브라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액세서리 라인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소재지만, 변색과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르로르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3~10배 강화된 고밀도 도금 공정을 적용한 ‘아머브라스’를 개발했다. 브라스 액세서리의 도금 내구성을 강화해 변색과 마모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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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에르로르(HYÈRES LOR)]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실제 생활 환경을 고려한 염수 테스트와 화학 약품 테스트, 마모 테스트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도금 두께를 설계했다. 특히 손과의 접촉이 잦은 반지와 팔찌에는 더욱 두꺼운 도금을 적용했고, 목걸이 체인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귀걸이의 경우 알레르기 우려를 줄이기 위해 귀에 닿는 침 부분은 실버 소재로 제작했다.

아머브라스 라인은 이에르로르 특유의 볼드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전개된다. 곡선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인 형태와 메탈 고유의 볼륨감, 표면감을 강조해 단독 착용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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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에르로르(HYÈRES LOR)]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에르로르는 지난 5월 일부 제품에 아머브라스를 선적용해 선보였으며, 팔찌와 반지 라인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얻었다. 깨끗한 광택의 메탈 라인과 스톤 파베 라인이 결합된 뱅글, H 형태의 체인이 연속적으로 연결된 팔찌 등 대표 제품은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이 소진됐으며, 이후 리오더 물량 역시 빠르게 소진돼 예약 판매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 브라스 소재 제품군의 판매는 5월 기준 전월 대비 약 5배 증가하며 아머브라스 라인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르로르는 이러한 수요에 힘입어 6월 아머브라스 팔찌 신제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여름철 땀과 수분 노출에 따른 변색 및 마모 부담을 줄인 메탈 액세서리 라인을 지속 확대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르로르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땀과 수분 노출로 인해 메탈 액세서리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며 “아머브라스는 디자인은 물론 내구성까지 고려해 개발한 플레이팅 기술인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이 계절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는 주얼리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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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에디터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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