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로고보다 소재”… 조용한 럭셔리의 정점

미니멀한 실루엣 속에서 은은하게 피어나는 프리미엄 소재의 텍스처가 가을·겨울 시즌을 사로잡을 정갈한 ‘콰이어트 럭셔리’ 패션의 진수를 선보였다.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캘리포니아 기반 언더스테이티드 럭셔리 브랜드 ‘빈스(Vince)’는 26FW 컬렉션을 공개하고 한국 고객과의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

빈스는 지난 4일 주요 패션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프리뷰 행사를 열고, 캐시미어와 실크 등 프리미엄 소재를 중심으로 한 26FW 글로벌 컬렉션과 함께 한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겨울철 수요를 반영한 ‘코리안 익스클루시브(Korean Exclusive)’ 아우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컬렉션은 거친 콘크리트 건축물과 부드러운 소재감이 대비를 이루는 감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완벽한 세련미를 연출했고, 과감한 로고나 장식을 배제한 실크, 캐시미어, 고급스러운 페이크 퍼와 시어링, 매끈한 가죽 소재 등의 정교한 레이어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컬렉션 스타일링의 핵심은 크림슨 레드와 차분한 카멜, 뉴트럴 톤의 다채로운 조화다. 유연하게 흐르는 니트웨어와 구조적인 아우터의 조합은 시크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운 아우터부터 가벼운 퍼 재킷, 캐시미어 셋업까지 다채롭게 연출된 아우터 룩은 추운 계절감 속에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잃지 않는 명확한 가을·겨울 코디 가이드를 제안한다.
좋은 소재와 완벽한 테일러링만으로 완성하는 절제된 아우라는 클래식하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는 모던 럭셔리 룩을 추구하는 패션 피플들에게 명확한 영감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