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클래식, 온라인 성공 발판 삼아 中 온·오프라인 확장 박차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로우클래식(LOW CLASSIC)이 중국 온라인 시장 직진출 3개월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현지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로우클래식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절’ 행사 첫날, 일 매출이 3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단일 여성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매출이며,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직진출한 지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로우클래식은 중국 현지 대형 백화점을 비롯해 유명 편집숍에 홀세일 방식으로 입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지난 7월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직진출했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에 소비자의 접근성과 구매 편의성을 높인 온라인 판매 채널을 더해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판로와 기회를 확대해왔다.

브랜드의 절제된 실루엣과 동시대적 감성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은 트렌드에 민감한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입소문을 통한 자생적인 팬덤도 형성됐다. 이러한 관심과 인기는 온라인 시장으로도 이어져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나타났다. 특히 시그니처 아이템인 Haricot Mini Flap Bag과 Fur Collar Artificial Leather Jacket이 나란히 카테고리 상위권에 오르며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로우클래식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중국 진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에서 다수의 협업 제안을 받고 있으며, 브랜드의 감도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독자적인 사업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단기적인 매출 확대보다는 로우클래식만의 정체성과 스타일을 일관되게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우클래식은 11월 11일 본 행사로 이어지는 광군절 기간 동안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이번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