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인천공항 면세점 단독 매장 오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단독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

그동안 관광공사 면세점에 숍인숍을 운영한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단독 매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와 브랜드 경쟁력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회사 측은 이번 매장을 계기로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12월 오픈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와 같은 콘셉트로 구성했다. 블랙과 화이트를 중심으로 매장 분위기를 연출해 기본 아웃도어 매장과는 차별화된 도시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상품 구성은 공항이라는 특성과 방문 고객들을 고려해 구성됐다. 가벼운 트레킹 라인을 비롯 여행이나 도심에서 데일리룩으로 연출이 가능한 트래블 라인을 집중 배치한 것.

코오롱스포츠 영업센터 김기관 부장은 “이번 단독 매장은 코오롱스포츠의 혁시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매장 인테리어와 제품 구성에 반영해 기존 면세 매장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10번과 11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