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콤팩트레코드바’와 문화 협업
산등성과 소리골을 표현하는 그래픽 등 한남동서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도 진행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콤팩트레코드바(Kompakt Record Bar)와 문화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콤팩트레코드바는 오랜 DJ 활동과 디자이너로서 필드에서의 경험을 한 곳에 정리해 응축한 곳으로 2018년에 시작된 LP 바이자 DJ 크루들의 아지트이다. 현재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DJ 활동을 함께 하며 레코드 문화와 로컬 문화에 대한 존중을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컬처 컬래버레이션으로 기획, 각각 산과 음악이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그래픽을 개발하고 캡슐 컬렉션 출시와 미디어 아트 전시까지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와 콤팩트레코드바는 산등성과 LP의 소리골의 유사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이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 디자인을 제작했다. 이를 의류 상품에 적용하여 협업 캡슐 컬렉션을 7월 1일 출시했다. 이번 협업 캡슐 컬렉션은 고어텍스 재킷, 아노락, 카고 팬츠 등의 의류 5종과 모자, 가방, 양말로 구성되어 있어 돋보이는 고프코어룩을 보여준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브랜드와 레코드바라는 이색 만남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미디어 아트 전시를 오는 8월 6일까지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협업으로 고안한 그래픽의 모티브였던 산등성과 등고선의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간다. 등산을 시작하는 초입에서의 설렘, 정상에서의 기쁨, 하산의 뿌듯함을 표현하는 3가지의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 디지털마케팅실 김정훈 상무는 “최근 고프코어 룩이 소위 힙한 문화와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콤팩트레코드바와의 협업은 상품 출시에만 그치지 않고 전시 형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이 코오롱스포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