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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백화점업계, 동반성장 상생방안 합의

패션-백화점업계, 동반성장 상생방안 합의 | 1패션업계와 백화점업계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한국백화점협회(회장 장재영)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에서 백화점 거래와 관련된 제조-유통간 공동현안,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패션협회 회장과 백화점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LF, 삼성에버랜드, YK038, 로만손, 에스제이듀코, 남영비비비안, 영원무역, 한아이터내셔날 대표 그리고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프라자 등 5개 백화점 대표가 참석했다.

양단체는 동반성장에 대한 상생방안의 첫 번째로 백화점 외상매출금 유동화를 통한 동반성장자금을 1차 200억 원 규모로 시범 운영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1차 결과에 따라 2차 1000억 원, 3차 2000억 원으로 동반성장자금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산업에 종사하는 실무자 능력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토론식 워크샵을 정례화하고, 올 연말에는 사회공헌 차원의 대규모 패션대바자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장운영 능력은 갖추었으나 백화점 입점기회를 갖기 어려운 중소브랜드와 신진디자이너브랜드를 돕기 위한 입점상담회도 하반기에 개최한다.

공동사업 이외에도 두 협회는 고객DB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고객정보 보호차원에서 제약을 받고있어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또한 패션브랜드를 활용한 양업계의 콜라보레이션, 카피등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해서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하반기 상생협의회는 9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패셥협회와 백화점협회는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재하에 정례 상생협의회 구성 운영 등이 포함된 동반성장 상생협약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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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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