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미 2014 F/W 컬렉션,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여행 비즈니스 가방 브랜드 투미(TUMI)의 2014 F/W 컬렉션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지난 5일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투미 프레젠테이션에는 지난 시즌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컬러와 기능적 소재로 제작된 상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브랜드 관계자는 “투미 2014 F/W 컬렉션은 단조로운 컬러와 디자인에서 다채로운 컬러가 풍성해졌을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확장성과 안정감을 높였다”며 “특히 슈퍼카에 사용되는 탄솜섬유 소재의 ‘CFX 컬렉션’은 올해 처음 공개한 제품이며, 캐주얼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알파 브라보 컬렉션’은 이번 시즌 주력 상품 아이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세련된 셰이프와 풍성한 컬러가 돋보이는 투미 2014 F/W 컬렉션은 ‘뚜렷한 대비’가 특징인 암스테르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또한 새로운 제품들의 톤 다운된 컬러는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화가 램브란드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여행, 비즈니스 데이백 등 다양한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초강력, 고기능 하드캐리어 여행 컬렉션인 ‘테그라라이트 맥스’는 외부 스크래치와 오염에 강한 투미 독점 소재인 테그리스로 제작됐다. 특히 캐리어 전면 U자형 지포포켓을 달아 기존보다 확장성을 높였으며, 360°회전이 가능한 내장형 바퀴는 투힐로 안정성과 내구성도 보다 강화했다. 색상은 티-그라파이트, 차콜, 발틱, 썬라이즈 등이며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됐다.
‘미션 컬렉션’은 가죽 소재이면서도 뛰어난 경량성을 자랑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미션 지구에성 영감을 받아 탄생한 컬렉션으로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한 룩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 각각의 스타일에는 방탄무늬와 트림장식, 내부 안감 처리 등의 디테일을 더해 브랜드 특유의 요소들을 살렸다.
‘코어 컬렉션’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캐주얼한 감성을 담아냈다. 기존 브리프케이스보다 한단계 진화된 ‘알파2’ 컬렉션과, 심플한 디자인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백팩 ‘알파 브라보’ 컬렉션 두 가지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이 중 알파 브라보 컬렉션은 투미의 주력 상품 라인 중 하나로 방탄나일론, 캔버스, 레더 3가지 소재로 제작됐다. 가격은 방탄나일론, 캔버스 백팩이 39만원, 레더 백팩 59만원.
올해 새롭게 공개된 ‘CFX 컬렉션’은 투미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코닉세그사의 약 30억 원의 슈퍼카에 사용되는 고기능 소재 탄소섬유(Carbon Fiber)로 제작됐다. 탄소섬유 고유의 컬러를 살린 다크 그레이 광택이 특징이며 퍼스트클래스 여행자를 위한 비즈니스 라인이다. 가격대는 199만원에서 299만원대이다.
남성 비즈니스 가방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비즈니스 여성들을 위한 ‘싱클레어 컬렉션’도 내놓았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다양한 토트백과 브리프케이스로 구성됐다. 코팅처리된 캔버스로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의 외관에 모던한 멋을 더했다. 색상은 가넷, 하비스트, 파슬, 네이비, 멀티, 블랙, 얼그레이 컬러로 출시하며 가격은 79만원에서 85만원대이다.
투미 2014 F/W 컬렉션은 전국 공식매장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