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EFC, 올해 밸런타인 트렌드는 “실용성”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날 밸런타인데이. 정성 어린 선물로 남자친구에게 수줍은 마음을 표현하려고 하니 여간 설레는 것이 아니다. 밸런타인데이 선물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초콜릿을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선물이 대세다.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물건은 사용하면서 선물한 사람을 계속 떠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초콜릿은 잠시 잊고 스타일리시한 남성 패션 소품으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 센스 넘치는 남성 액세서리는 평범한 의상에 재미있는 포인트 효과를 주어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내 남자를 변신시킬 수 있다.

그들의 세계를 이해한다면 시즈너블한 카메라백이 제격

EFC, 올해 밸런타인 트렌드는 "실용성" | 1깜찍한 사이즈의 디지털 카메라를 비롯해 하이엔드, DSRL 그리고 하이브리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늘어났다. 특별히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2월에는 졸업, 입학 등의 중요한 행사로 카메라의 사용이 잦은 시즌.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남자친구라면 멋스러운 카메라 전용 가방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보통은 검정색의 투박한 디자인의 카메라백은 특별한 날의 의상을 헤치기 마련. 소중한 추억을 담은 카메라를 보호할 수 있다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트렌드한 가방을 추천한다.

남성 토탈 편집매장 에이 드레스(a dress)는 카메라 수납이 가능한 메신저백을 선보였다. 믹스 매치된 소재와 컬러는 유니크해 일반 메신저백으로 보일 만큼 패셔너블하다. 하지만 가방 내부는 내구성이 강한 원단 사용과 포켓, 커버 등의 구성으로 고가인 카메라 및 장비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세계적인 홍승완 디자이너의 라인으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남성 액세서리 대표주자 넥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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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비즈니스맨의 교복인 수트를 입는 남성들은 지루해지기 마련. 이럴 경우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같은 수트라도 여성들의 세심한 손길이 닿으면 확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남자들은 크게 감동하게 되기 때문이다. 클래식한 남자 옷의 유일한 아이템은 넥타이다. 잘 고른 타이 하나로 내 남자의 코디네이터가 되어 보자.

화사한 색상이 진열되어 있는 타이 매장 진열대에 금새 눈이 사로잡히지만 막상 어떤 디자인과 컬러를 골라야 할지 막막해 진다면 올 해 트렌드인 컬러 배색이 강해 무늬가 도드라지는 스타일을 추천한다.

클래식에 기반한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지향하는 남성 캐릭터 브랜드 더클래스는 ‘밸런타인데이 기념 넥타이 1+1’ 프로모션을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스마트 트렌드에 맞춘 배려있는 선물 백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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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아이패드, 태블릿PC, 넷북 등 휴대전자 기기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무거운 물건 이동함에 있어 무게감이 덜하고 자유롭게 두 손을 이용할 수 있는 백팩 열풍이 확산되었다. 작년부터 시작된 백팩의 인기는 올해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각 패션 브랜드는 앞다투어 특색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 잡화 전문 브랜드 소노비(SONOVI)는 동화적 감성이 짙은 런던맵 백팩을 출시했다. 2012년 최고의 핫 이슈인 런던올림픽을 모티브로 삼아 런던 주요 명소를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표현한 흥미로운 아이템이다. 밝은 컬러와 푸른색 계열과 붉은 계열의 조화가 산뜻하며 넷북 포켓 수납공간이 견고해 수납도 용이하다.

더 클래스의 마케팅팀 담당자는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불경기가 반영된 2012년의 유행경향은 실용성이 중시되는 스타일의 선도다. 또한 SS의 컬러는 하얀색이 아닌 회색 빛이 더해진 파스텔 컬러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트렌드를 만족시키는 톡톡 튀는 패션 소품 선물 준비로 기억에 남는 밸런타인데이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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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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