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시즌리스(seasonless)’ 상품들이 인기다.
최근에는 평년보다 빠르게 떨어지는 기온 탓에 계절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가을뿐만 아니라 겨울까지도 실속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실용성뿐만 아니라 트렌디함까지 더해 이번 시즌 인기를 끌고 있는 활용도 만점 잇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부츠, 트렌디한 디자인에 활동성까지 UP!
F/W 시즌 부츠 트렌드로는 높은 굽에 무릎까지 오는 불편한 부츠 대신 낮은 굽에 발목 정도 길이감을 갖춘 활동성 만점의 부츠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의 여성화 PB브랜드 누오보(NUOVO)는 가을에서 겨울까지 활용 가능한 기본 스타일의 실속형 첼시부츠 ‘힐다 6.5’를 출시했다.
힐다 6.5는 낮은 통굽과 발목을 감싸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겨울까지 따뜻하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소 불편할 수 있는 끈 장식 대신 밴드 장식을 활용, 신고 벗기에도 훨씬 용이해 실용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색상은 버건디, 탄색, 블랙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6만9000원.
+ 보온 소재 레깅스로 겨울철 야외활동도 OK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Prospecs)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두루 활용이 가능한 레깅스 3종, ‘퀼팅 스커트 레깅스’, ‘자카드 스커트 레깅스’, ‘자카드 반바지 레깅스’를 출시했다.
퀼팅 스커트 레깅스는 얇은 패딩 충전재의 퀼팅 디테일과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기모 소재를 활용, 가을뿐만 아니라 겨울철 야외활동에도 그만이다. 또 허리 부분의 배색 포인트로 운동 시에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다.
자카드 스커트 레깅스는 서플렉스 원단을 사용해 일반 나일론 소재 대비 제품의 내마모성이 우수하며,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스커트에 핫핑크와 옐로 컬러의 지퍼와 허리 안쪽 배색으로 포인트를 줌과 동시에 수납성까지 신경 썼다.
자카드 반바지 레깅스는 자카드 기법으로 제작된 반바지 결합형 레깅스로, 보온성에 신축성을 배가하여 가을부터 겨울까지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가격은 모두 9만9000원.
+ 가을, 겨울철 베스트셀러 아이템 : 니트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2014 F/W 시즌 니트 컬렉션 중 하나인 ‘램스울’ 니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소프트한 감촉으로 보온성이 뛰어나 가을은 물론 추운 겨울까지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램스울 V넥 카디건부터 V넥 스웨터, 크루넥 스웨터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흰색이나 회색 등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색상부터 진한 주황색이나 파란색 등 포인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색상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가격은 2만9900원부터.
+ 세 가지 스타일 아웃도어로 겨울까지 활용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는 가을뿐 아니라 겨울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웃도어신제품 ‘도노 3in1 다운 라이너 재킷’을 선보였다.
도노 3in1 다운 라이너 재킷은 투습성과 방수성이 강화된 엑스벤트 소재의 방수 재킷과 내부 탈부착이 가능한 경량 다운재킷으로 구성됐다. 날씨와 기후에 따라 내피와 외피를 자유자재로 활용해 총 3가지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다. 가을 환절기에는 방수 재킷 아우터(외피)만 단독으로 착용하고, 초겨울에는 내피인 경량 다운재킷만, 한겨울에는 내피와 외피를 결합해 이중으로 착용하면 한 벌로 가을, 겨울은 물론 봄까지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지, 오렌지, 와인, 네이비, 옐로우, 블랙, 레드 등 남녀 총 8가지다. 가격은 29만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