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블비, 카메라가방 신모델 ‘PROCAM 500XT’ 발표
스웨덴 가방브랜드 보블비가 카메라가방 신모델을 발표했다.
모델명은 PROCAM 500XT이고 백팩 타입의 카메라 전용가방이다. 보블비의 상품군 중에서는 하이브리드쉘 타입에 속하는 PROCAM 500XT는 이전에 발표한 스튜디오인서트에 이은 카메라 전용가방으로 보블비의 본격적인 카메라가방 시장공략을 알리는 신호탄 격 모델이다.
DSLR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카메라 전용모델로 보블비란 브랜드 성격에 걸맞게 척추보호대 기능이 들어가 있다.
PROCAM 500XT의 가장 큰 장점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카메라와 척추를 적극적으로 보호해준다는 것이다. 보블비만의 특허기술로 만들어진 폼 형식의 바디는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카메라 바디와 렌즈, 스트로보 등의 주변기기들을 보호해 준다. 또한 등 쪽 부위에 내장된 쉴드는 장비와 척추를 동시에 보호해 준다.
이 프로텍터 기능은 추락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 촬영 시 사고를 당하더라도 촬영자와 장비에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PROCAM 500XT의 프로텍터 성능은 전문 모터사이클용 프로텍터와 비교하더라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며 특히 모터사이클과 사진 두 가지 취미생활을 동시에 즐기는 사용자라면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시인성이 우수한 라임컬러의 내부는 각각의 파티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구성이 가능하고, 파티션의 내부에는 외부의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내장재가 보강되어 있다. 가방의 사이즈는 54×33×23cm이고 내부를 통으로 비울 시 500mm 렌즈까지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30L용량이며, 무게는 폼 방식의 소재를 사용해 2700g의 경량화를 이뤄냈다.
가방의 외부에는 10인치의 넷북이나 태블릿 PC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필터나 케이블, 충전기 등의 주변기기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존재한다. 이 수납공간들의 지퍼는 벌래 등 외부의 이물질이나 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수타입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트랩을 통해 가방의 전면부에 모노포드나 삼각대 등의 장비를 부착할 수 있고 어깨 스트랩은 네오플랜소재로 만들어 장시간 착용 시에도 피로감이 적고 허리 벨트를 더해 피로감을 분산시켰다. 또한 가방의 밑 부분은 금속 소재의 스톤가드를 장착해 긁힘이나 오염을 방지했으며 가방 옆면에 적용된 3M 스카치라이트는 야간 라이딩이나 산행에 시인성을 높여 안전성을 높였다.
보블비를 국내에 수입 및 유통하는 트래시아의 김헌주 대표는 “PROCAM 500XT는 본사에서 오랜 테스트기간을 거쳐 발매되는 제품이니 만큼 일반 사용자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모델”이라 밝히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PROCAM 500XT의 국내 발매 예정은 10월 중순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미정으로 현재 보블비 본사와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