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아트 프로젝트 ‘김일다 사진전’ 개최

신세계톰보이(대표 조병하)에서 전개하는 여성 캐주얼 톰보이(TOMBOY)가 김일다 사진작가와 협업해 이색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매 시즌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손을 잡고 선보이는 톰보이의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 첫 아트 프로젝트로 선정된 아티스트 김일다는 현대 예술가들을 배출한 독일 제카엠 카를스루에(ZKM Karlsruhe) 국립 조형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 일본, 독일 등지에서 사진작가 겸 콘텐츠 기획자로 유명하다.

톰보이와 김일다가 함께 한 이번 사진전은 ‘SEEN, UNSEEN’이라는 타이틀로, ‘시선(view)’에 의미를 두면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움직이면서 촬영한 듯한 흔들린 사진과 초점을 흐린 사진을 통해 사물에 대한 작가만의 성찰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여정(Moving)’과 ‘존재(Presence)’를 테마로 한 작품들을 각각 선별하여 서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재구성해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모던함 감성이 돋보이는 김일다 작가의 사진전은 오는 4월 말까지 전국 톰보이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톰보이는 이번 아트 프로젝트를 기념해 오는 13일 오후 4시 롯데월드몰 더톰보이 매장에서 사진전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