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 이하 섬산련)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중국 우한과 상하이에서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국내 패션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우수 섬유기업 18개사와 패션기업 10개사 총 28개사가 참가한다. 참가사들은 섬산련과 현지 복장협회와 매칭을 통해 현지 시장 수요에 적합한 기업들로 선별됐다.
섬산련은 선별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성과 제고를 위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비즈니스 교류회를 마련하고, 중국인 전문가들의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특징 및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소재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신진 디자이너 그룹인 패션애버뉴(Favenue) 소속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참가업체 소재로 의상을 제작, 중국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우한은 동부지역 섬유, 의류 생산단지의 중서부 이전에 따라 대규모 의류 생산단지가 형성되어 있는 중국 여성복의 4대 생산거점으로 다양한 복종의 OEM/ODM 생산이 발달했다.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수도이자 패션소비와 트렌드의 중심지로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고 유행을 선도하여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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