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축제 ‘하우스 오브 반스’ 상륙
스포츠 브랜드 반스(VANS)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오는 20일까지 창의적인 콘텐츠로 가득한 ‘하우스 오브 반스 서울 2015(House of Vans Seoul 2015)’를 개최한다.
반스 관계자는 “<하우스 오브 반스>는 반스가 뿌리를 둔 음악, 아트,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허브(Hub)의 공간이다”라며 “이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최한 <하우스 오브 반스>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국내외 수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아트 워크숍의 경우 쿨레인(Coolrain)의 아트 토이 제작 워크숍, 배드 핸즈(Bad Hands)의 스크린 프린팅 워크숍, 슬립온(Slip-On) 페이퍼 슈즈 D.I.Y 워크숍 등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하우스 오브 반스>에서는 반스와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부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작업물을 관객들에게 전시 혹은 판매할 수 있는 ‘스트리트 마켓(Street Market)’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하우스 오브 반스>에는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로컬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라이브 공연이 총 3일에 걸쳐 진행된다. 18일에는 ‘힙합’을 콘셉트로 DJ 코난의 디제잉과 팔로알토(Palo Alto)의 ‘Hi-Lite Records’ 공연으로 서막을 연다. 이후 힙합 레전드 탈립 콸리(TalibKweli)의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스테이지에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자이언티(Zion.T)가 무대에 오른다.
오는 19일에는 ‘락’ 콘셉트로 뮤지션 원티드(Musicians Wanted)가 최종 선발한 스케이트 펑크 락 밴드 배티애스(BettyAss)의 오프닝 무대가 열린다. 이후 영국 출신의 하드코어 밴드 와일 쉬 슬립(While She Sleeps)과 한국 유일의 스크리모 밴드 할로우 잰(Hollow Han)이 무대에 올라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피날레를 장식할 밴드는 펑크 락의 전설 페니와이즈(Pennywise)다. 이번 무대를 통해 페니 와이즈는 한국 리스너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닉 스트리트(Nick Street) 반스 아시아 퍼시픽 마케팅 디렉터는 “아시아에 다시 <하우스 오브 반스>를 개최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며 “각 지역의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와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우스 오브 반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